일론 머스크는 기술은 수많은 천재가 미친 듯이 일해야만 진보한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기술이 그저 가만히 놔두기만 하면 자동적으로 진보한다고 착각한다고 하면서 말이죠. 실제로 모든 기술은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투입해서 이루어 낸 성과입니다.
기술은 경제적으로 엄청난 가치를 가져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왜 기술 개발 경쟁이 필요한지 경제적 자원과 생산가능곡선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경제적 자원
경제적 자원은 넓은 의미에서 보았을 때 우리가 아껴 써야 하는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좁은 의미에서는 생산요소(Factors of Production)를 의미하죠. 즉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자원을 경제적 자원이라고 부릅니다.
이 경제적 자원에는 크게 4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노동(Labor), 자본(Capital), 토지(Land), 기업가적 노력(Entrepreneurials Efforts) 입니다.
이런 요소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해 왔습니다. 18세기 이전에는 토지와 노동만 생산요소로 취급했지만, 산업화가 진행되며 제조업이 발달하면서 노동, 자본, 토지가 3대 생산 요소로 자리 매김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시대의 변화, 생산의 변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짐에 따라 기업가적 노력을 중시하는 경향이 생기면서 공식적이진 않지만, 생산요소의 한 요소로 기업가적 노력을 포함하기도 합니다.
2️. 상품
위의 경제적 자원으로 인해 실제로 만들어진 것이 상품 입니다. 사람들이 소비하기 원해 시장에서 사고 파는 모든 물건을 우리는 상품이라고 합니다. 상품은 크게 눈에 보이는 제품(goods) 과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services)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소비하기 원한다는 것은 대가를 치루고 상품을 사용하기를 원한다는 뜻입니다. 즉, 생산자는 사람들이 소비하기 원하는 상품을 만들고 이를 시장에 내놓습니다.
하지만 상품을 생산한다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앞서 말했듯 상품 생산에는 많은 경제적 자원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이런 경제적 자원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경제적 자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더 많이 생산하게 될 경우, 다른 제품이나 서비스는 적게 생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경제학에서는 생산가능곡선을 사용합니다.
3️. 생산가능곡선
생산가능곡선(Production Possibility Frontier; PPF)은 한 경제에서 사용 가능한 자원이 일정할 때 최대로 생산해 낼 수 있는 상품의 조합을 나타내는 곡선입니다.
경제학 책에서는 로빈슨 크루소로 예를 많이 들고 있습니다.
그는 딸기와 물고기를 얻을 수 있는 무인도에 있다고 가정하고, 그에게 유일한 생산자원은 노동 하나 뿐이며, 그 노동도 1달 동안 300시간만 가능하다고 가정합니다. 또한 로빈슨 크루소가 1시간 동안 일하면 딸기 한 그릇 혹은 물고기 두 마리를 얻을 수 있다고 가정합니다.
크루소가 최대로 생산해 낼 수 있는 상품의 조합은 아래와 같습니다.
크루소가 최대로 생산해 낼 수 있는 상품의 조합
선분AB의 위에 위치한 C가 1달 동안 로빈슨 크루소가 생산할 수 있는 물고기와 딸기의 조합입니다. D에 해당하는 양은 로빈슨 크루소가 비효율적인 결정을 했을 때 발생하는 결과이며, E는 불가능한 선택입니다.
하지만 실제 경제는 로빈슨 크루소처럼 이상적이지 않습니다. 일단 노동 이외의 여러 가지 생산요소가 존재하고, 생산요소의 투입량에 따라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는 상품의 양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면 현실에서 쌀과 옷을 생산한다고 하면 생산가능곡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산가능곡선
현실에서의 생산가능곡선은 직선 형태가 아닌 원점에서 오목한 형태이죠.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기회비용체증의 법칙(Law of increasing opportunity cost)' 때문입니다.
이 법칙은 한 상품의 생산이 점차 늘어나면서 그것의 기회비용이 더 커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쌀만 생산하다 옷까지 생산한다고 하면, 쌀 생산에 별로 기여하지 않으나 옷 생산에 크게 기여하는 자원만 빼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옷 생산을 계속 늘린다면 쌀 생산에 크게 기여하는 자원까지 옷 생산에 투입해야 할 수 있습니다.
직선 형태의 생산가능곡선은 ‘사용 가능한 자원이 일정하다’ 라는 전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 세상에서 사용 가능한 자원은 일정하지 않습니다. 쌀과 옷을 만들 때 필요한 자원은 다르고, 그 자원이 일정하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유한한 자원과, 어떤 것을 더 많이 생산할지 선택의 문제입니다. 옷 생산을 계속 늘려 쌀 생산에 크게 기여하는 자원까지 옷 생산에 투입해야 한다면, 이는 기회비용이 더 커지는 선택일 것입니다.
물론 이 둘의 생산을 늘리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성장(Growth) 입니다. 성장하면 위의 이미지 그래프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생산가능곡선이 원점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게 되며, 둘의 생산량이 동시에 늘어나게 됩니다.
현실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은 기술 개발입니다. 기술을 개발하고 개선함으로써 생산자원의 양을 증가시킵니다. 최근 100년 간 엄청난 기술 발전으로 인간은 유한한 자원에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술 개발은 더욱 더 인간의 유한한 자원으로 더 다양하고 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기술개발을 통해 인간은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며, 더 많은 편의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술 개발 경쟁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경제적 자원과 생산가능곡선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결국 기술 개발은 유한한 경제적 자원에서 더 많은 생산을 할 수 있게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하나의 해답인 것입니다.
많은 기업가들은 유한한 자원과 환경에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며 가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가장 중요한 주체이며, 경제학에서 언급하고 있는 합리적 선택을 가장 잘하는 사회 구성원입니다.
앞으로는 기술이 더욱 더 발전하여, 유한한 자원으로 더 많은 것들을 생산할 수 있는 시대가 분명 올 것입니다. 이런 사회에서 독립된 주체로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생산자가 되어야 하며, 기업가로서 합리적 선택을 하는 연습을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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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은 경제적으로 엄청난 가치를 가져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왜 기술 개발 경쟁이 필요한지 경제적 자원과 생산가능곡선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경제적 자원
경제적 자원은 넓은 의미에서 보았을 때 우리가 아껴 써야 하는 모든 것을 의미합니다. 좁은 의미에서는 생산요소(Factors of Production)를 의미하죠. 즉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자원을 경제적 자원이라고 부릅니다.
이 경제적 자원에는 크게 4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노동(Labor), 자본(Capital), 토지(Land), 기업가적 노력(Entrepreneurials Efforts) 입니다.
이런 요소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해 왔습니다. 18세기 이전에는 토지와 노동만 생산요소로 취급했지만, 산업화가 진행되며 제조업이 발달하면서 노동, 자본, 토지가 3대 생산 요소로 자리 매김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시대의 변화, 생산의 변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짐에 따라 기업가적 노력을 중시하는 경향이 생기면서 공식적이진 않지만, 생산요소의 한 요소로 기업가적 노력을 포함하기도 합니다.
2️. 상품
위의 경제적 자원으로 인해 실제로 만들어진 것이 상품 입니다. 사람들이 소비하기 원해 시장에서 사고 파는 모든 물건을 우리는 상품이라고 합니다. 상품은 크게 눈에 보이는 제품(goods) 과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services)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소비하기 원한다는 것은 대가를 치루고 상품을 사용하기를 원한다는 뜻입니다. 즉, 생산자는 사람들이 소비하기 원하는 상품을 만들고 이를 시장에 내놓습니다.
하지만 상품을 생산한다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앞서 말했듯 상품 생산에는 많은 경제적 자원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이런 경제적 자원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경제적 자원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더 많이 생산하게 될 경우, 다른 제품이나 서비스는 적게 생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경제학에서는 생산가능곡선을 사용합니다.
3️. 생산가능곡선
생산가능곡선(Production Possibility Frontier; PPF)은 한 경제에서 사용 가능한 자원이 일정할 때 최대로 생산해 낼 수 있는 상품의 조합을 나타내는 곡선입니다.
경제학 책에서는 로빈슨 크루소로 예를 많이 들고 있습니다.
그는 딸기와 물고기를 얻을 수 있는 무인도에 있다고 가정하고, 그에게 유일한 생산자원은 노동 하나 뿐이며, 그 노동도 1달 동안 300시간만 가능하다고 가정합니다. 또한 로빈슨 크루소가 1시간 동안 일하면 딸기 한 그릇 혹은 물고기 두 마리를 얻을 수 있다고 가정합니다.
크루소가 최대로 생산해 낼 수 있는 상품의 조합은 아래와 같습니다.
크루소가 최대로 생산해 낼 수 있는 상품의 조합
선분AB의 위에 위치한 C가 1달 동안 로빈슨 크루소가 생산할 수 있는 물고기와 딸기의 조합입니다. D에 해당하는 양은 로빈슨 크루소가 비효율적인 결정을 했을 때 발생하는 결과이며, E는 불가능한 선택입니다.
하지만 실제 경제는 로빈슨 크루소처럼 이상적이지 않습니다. 일단 노동 이외의 여러 가지 생산요소가 존재하고, 생산요소의 투입량에 따라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는 상품의 양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면 현실에서 쌀과 옷을 생산한다고 하면 생산가능곡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산가능곡선
현실에서의 생산가능곡선은 직선 형태가 아닌 원점에서 오목한 형태이죠.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기회비용체증의 법칙(Law of increasing opportunity cost)' 때문입니다.
이 법칙은 한 상품의 생산이 점차 늘어나면서 그것의 기회비용이 더 커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쌀만 생산하다 옷까지 생산한다고 하면, 쌀 생산에 별로 기여하지 않으나 옷 생산에 크게 기여하는 자원만 빼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옷 생산을 계속 늘린다면 쌀 생산에 크게 기여하는 자원까지 옷 생산에 투입해야 할 수 있습니다.
직선 형태의 생산가능곡선은 ‘사용 가능한 자원이 일정하다’ 라는 전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 세상에서 사용 가능한 자원은 일정하지 않습니다. 쌀과 옷을 만들 때 필요한 자원은 다르고, 그 자원이 일정하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유한한 자원과, 어떤 것을 더 많이 생산할지 선택의 문제입니다. 옷 생산을 계속 늘려 쌀 생산에 크게 기여하는 자원까지 옷 생산에 투입해야 한다면, 이는 기회비용이 더 커지는 선택일 것입니다.
물론 이 둘의 생산을 늘리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성장(Growth) 입니다. 성장하면 위의 이미지 그래프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생산가능곡선이 원점에서 먼 곳으로 이동하게 되며, 둘의 생산량이 동시에 늘어나게 됩니다.
현실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은 기술 개발입니다. 기술을 개발하고 개선함으로써 생산자원의 양을 증가시킵니다. 최근 100년 간 엄청난 기술 발전으로 인간은 유한한 자원에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술 개발은 더욱 더 인간의 유한한 자원으로 더 다양하고 많은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기술개발을 통해 인간은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며, 더 많은 편의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기술 개발 경쟁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경제적 자원과 생산가능곡선을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결국 기술 개발은 유한한 경제적 자원에서 더 많은 생산을 할 수 있게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하나의 해답인 것입니다.
많은 기업가들은 유한한 자원과 환경에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며 가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가장 중요한 주체이며, 경제학에서 언급하고 있는 합리적 선택을 가장 잘하는 사회 구성원입니다.
앞으로는 기술이 더욱 더 발전하여, 유한한 자원으로 더 많은 것들을 생산할 수 있는 시대가 분명 올 것입니다. 이런 사회에서 독립된 주체로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생산자가 되어야 하며, 기업가로서 합리적 선택을 하는 연습을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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